어버이날 숙제 일기

그제, 어제 어버이날 선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동생과 한참 고민했다.
매해 챙겨드리는 어버이날, 엄마아빠 생신, 결혼기념일 중 가장 어려운 어버이날 선물.
결국엔 이야기하다가 아무 결정도 하지 못하고 그냥 엄마께 슬쩍 필요한거 없으시냐고 묻기로 했다.
그래서 엄마께 전화로 여쭤봤더니 엄마가 좀 생각해보고 카톡으로 보내주신다고...
40분정도 지난 뒤, 엄마는 내게 지금까지 내가 해본 모든 종류의 글쓰기 중 가장 어려운 주제로 글쓰기를 요구하셨다.
엄마가 받기 원한 선물은 예쁜 편지지에 쓴 '10년 후의 내모습과 20년 후의 내모습'.
아이고 두야-_-;;;;;;
결국엔 나와 동생의 미래 계획을 자세하게 듣고 싶으신거였나보다.

그래.
솔직히 아직도 용돈, 생활비 받아쓰는 주제에 당신들 주머니에서 나간 돈으로 어설프게 사오는 선물보다도 훨씬 중요하고 가치있는 편지이긴 하다.
근데 너무 어려워...엄마ㅠㅠㅠ

왜 이런 숙제를 내준걸까.
아이고 머리야....................ㅠㅠ

 


다이어트 자극짤과 덕질의 경계 다이어트

비가와서인지 하루종일 몸이 찌뿌둥해 전기장판 위에서 뒹굴거리다가 치킨(-_-)을 시켜 쳐먹고 졸라게 후회를 했다.ㅜㅜ
4키로를 급 감량했었으나 6키로가 쪘음^.T...........ㅅㅂ....ㅠㅠ
그래서 내일부터는 정말 다이어트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이어트 자극짤들을 선정!
방 곳곳에 붙여놓기로 했다.
그런데 외국모델의 과하게 탄탄한 구릿빛 몸매는 너무 현실감각이 떨어져서 OUT..
삐쩍 말랐으나 가슴만 큰 몸매도 위와 같은 이유로 OUT.
결국 인터넷을 뒤지다가 내 전문분야(라고 쓰고 덕질분야라고 읽음ㅋㅋ) 하로프로에서 다이어트 자극짤을 찾기로 함ㅋㅋ


약간 엄할 수도 있어서 가립니다*-_-*

모닝구무스메 49th싱글 恋愛ハンター + 멤버별 잡담 하로프로이야기


1. 모닝구무스메 49th싱글 「恋愛ハンター」

노래 어중간, 의상 어중간, 멤버들 얼굴상태 굿잡, 앨범커버 평타, 안무똥망, pv평타.
전체적으로 '?????'밖에 떠오르지 않는 싱글이다. 
일단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는 '아 그냥 평타네.'싶었는데 계속 듣다보니 너무 저렴하신 사운드...약간 식상한 멜로디.....
나쁘진 않은데 절대 좋지도 않다. 일단 사운드가 너무 구려ㅜㅜ...90년대 후반 세기말 대중가요 사이버테크노전사들의 사운드같음ㅜ.ㅜ
멜로디는 약간 식상하다 뿐이지 언제나 층횽의 작곡은 지당하심^vT

의상은 처음 생각했던것보단 괜찮았음. 선캡이라 그래서 미친듯이 걱정했는데 저정도면야 뭐...^.^;;
하...저 (객관적으로)거지발싸개같은 의상을 놓고도 어중간, 혹은 평타라고 평하는 하로빠의 심정이란........ㅠㅠ
다만 조금 웃긴 점은 닼졸업땐 금색의상...갘졸업땐 묘하게 은색의상......그렇지...넌 영원한 콩이지....ㅋㅋㅋㅋㅋ

pv에 나온 애들 얼굴은 전체적으로 뾰코뾰코때보다 훨 나아졌다.
뾰코뾰코땐 애들 얼굴은 다 흙빛에 입술은 창백한 병자삘에 아주 애들 얼굴이 확 죽어보였는데..이번 싱글은 메이크업을 좀 신경썼는지 애들 얼굴 혈색도 좋아보이고 빛나는 느낌^.^ 도대체 뾰코뾰코때는 뭘 어떻게 했길래 그런 색감이 나왔는지 궁금할 정도였으니;;

대망의 안무. ㅆㅃ.....................안무가 ㅆㅂ새퀴야........니가 그러고도 월급타갈 양심이 있냐ㅡㅡ......
이거 한 보름있음 '열도_아이돌의_흔한_댄스.swf'로 돌아다닐꺼같다. 저 pv 공개된게 라디오스타하던 날인데, 그날 라디오스타보고 한시간 내내 쳐 웃다가 ㅇㄳ들어가보니 새pv 떳길래 클릭...하고 라디오스타 1시간동안 웃은거 4분동안 압축해서 웃었음.
이건 비유덴 자양화때보다도 더 혁신적인 안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눈물좀 닦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봐도 웃기네 진짜ㅋㅋㅋㅋ누가 저거좀 움짤로 만들어줬음 좋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안무...분명히 나름 괜찮은 부분도 있긴 한데 미치도록 웃긴(=망한)부분이 너무 많아.......
하..........진짜 저런 안무는 도대체 무슨 머리에서 만들어졌을까.. 그리고 저 안무를 내놓았을때 회의나 피드백과정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었던걸까...........ㅜㅜ
댄스샷 나오면 핸드폰에 가지고다니면서 우울할때마다 보고 웃어야겠다.

pv는 나름 선방이라고 생각한다. 클로즈업이 대부분 잘 나왔고 연관성은 없지만 잡지샷이 나름 굿아이디어(라기보단 댄스샷 시간을 최소로 줄이는데 기여^^)였던듯. 물론 하로 특유의 저렴저렴열매 쳐드신 세트와 합성이긴 하지만 합성떡칠보다는 이정도가 나은것같으니...


총평 : 전형적인 하로식 똥망싱글..다만 예상외로 갘졸업예우를 도리에 맞는 정도로는 신경써주었다는게 오히려 예상외!
(PV 보고싶으신 분들은 클릭! http://www.youtube.com/watch?v=iFc9L57IT4A&feature=player_embedded)


멤버별 잡담(너무 길어져서 가립니다)

모모코 런던하츠 출연(2012.02.07) 하로프로이야기

런던하츠 2012.02.07. - 츠구나가 모모코 첫출연.
얘를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 상황이 아쉽고 안타까울뿐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모모가 정말 장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의욕'.
어떻게 해서든 카메라에 한번이라도 더 잡히고, 잡혔다면 1초라도 더 카메라가 자기를 잡는 시간을 늘리려고 죽도록 애쓴게 너무나도 보인다. 어떻게 보면 사유가 다 해놓은 밥에 숟가락 하나 더 얹은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모닝구와 베리즈의 상황이 너무나도 다르기에 얘가 얼마나 처절하게 헝그리 정신으로 뛰어든건지는 너무나도 잘 느껴졌다.
분명 모모에게는 뭔가 해내야겠다는 의욕도 충만하고, 애 자체도 그걸 해낼 능력은 어느정도 있어보인다.

그러나 이 방송을 봤을때 난 영 별로였다.
지금까지 사유가 출연했던 런하를 쭉 보면서는 그다지 느끼지 못했던 문제점들이 모모에게서 보였다.

우선은 모모가 너무 상황을 잘 읽지 못했던 것. 의욕은 만빵이라서 여기저기서 치고나오는데, 물론 덕심에서야 기특하고 안쓰럽지만 조금만 일반적인 시선에서 본다면 불쾌할 정도였다. 이건 지금까지 했던 방송 경험이 너무나도 부족했던 탓일것이다. 똑같은 막장하로후로에 속해있는 사유와 모모지만, 그 작은 막장 하로후로안에서도 이 둘은 배우고 경험한게 너무 달랐다. 사유는 과거의 영광을 누렸던 아이돌그룹'모닝구무스메'의 이름도 등에 업고있고(업었다기보단 사실은 짐ㅋ), 무엇보다도 수년간 영타운에서 산마, 쇼지와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배운 '방송능력'이 있다. 또, 사유는 데뷔초까지만해도 모무스가 어느정도 잘 나가던 시기였기때문에 뒷줄에서 우물쭈물하나마 '큰 방송'에 나가본 경험이 있다. 거기에는 잘못했을때 자신을 꾸짖어줄수있는 선배까지도 있었다.
그런데 모모는 데뷔8년차에, 제대로된 토크를 할 수 있는 방송에 나가본 경험은 데뷔초 10살무렵(-_-;;)의 데뷔푸쉬와 뭔가를 깨달은 작년이 전부였다. 8년동안 제대로 방송경험을 한 것이 없다고 볼수 있을정도다.(음악방송은 꾸준히 나가긴 했지만....) 당연히 어느 타이밍에서는 조금 참고 넘어가야할지, 어느 타이밍에서 확실히 어필할지, 어느 타이밍에서 치고 들어갈지 판단하는게 미숙한 것이다. 8년동안 애들한테 뭘시킨거냐.......(휴...ㅠㅠ...)거기에 '베리즈코보'의 인지도는 제로. '민나노 아이도루'가 캐치프레이즈인듯 하지만 얘가 어디서 뭘하다 굴러온 애인지 아는사람은 거의 없을듯.

거기에 사유의 브릿코와 겹치는 캐릭터를 내세우면서도 조금 별로라는 점.
모모는 왜인지 사유의 브릿코 캐릭터를 따라간다. 사유는 '이치방 카와이이'라면, 모모는'민나노 아이도루'라는게 그 차이. 사유는 그에 알맞게 방송을 보면 '카와이이'를 주장할만한 화장과 의상으로 무장하고 나온다. 화장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치크는 강조, 옷은 유행하고 있는 여성스러운 옷. 실제로 귀엽지 않더라도(....) 귀여움을 주장할만하다. 그런데 모모는 도대체 어느 시대의 아이돌을 표방하는건지 저 헤어에 어설프기 짝이없는 의상, 민얼굴에 가까운 화장만을 하고 나온다. 방송에 나온다고 해서 평소의 이미지랑 확 다르게 꾸미고 나오라는건 아니다. 도대체 '민나노 아이도루'와는 거리가 느껴지는 착장으로는 정말 비호감뿐이다. 가장 마음에 안드는 점은 모모의 저 컨셉이 어느정도 수준이 있는 아이돌이 아니라 최저급의 유행지난 아이돌의 포스가 난다는것...
사유의 캐릭터와 겹치면서도 굳이 브릿코로 밀고나가려면 사유보다도 더 강한 뭔가가 있어야 했는데 그보다는 의욕(이라고 쓰고 독기라고 읽음ㅋㅋㅋ)밖에 보여주지 못한 느낌이다. 내가보기엔 굳이 브릿코보단 조금 방향을 바꾸었음 하는데.....-"-;;...
사유는 관심과 어느정도의 호감을 베이스로 깔고가는 비호감이 컨셉이라면 모모코는 그런거 없이 그냥 비호감만을 유발하는것 같아 걱정이다.

여튼 얘가 애쓰는건 너무나도 잘 알겠다.
최근들어 모닝구와 스마에 신멤버가 연달아 가입하면서 베리큐에 여러모로 투자가 급격하게 줄은건 느끼고 있었는데, 얘는 나보다 그걸 더 절실하게 느꼈겠지. 나이는 먹어가고, 돈은 꼬박꼬박 받지만 자신의 미래는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얼마나 불안했을까.
얘 주변에서 제대로 도와주고 조언해 줄 사람이 없다는 상황이 너무나 아쉽고 안타깝다. 누가 얘좀 붙잡고 교육시켜줬음 좋겠다. 영리하니 발전도 빠를테고 멘탈도 갑이고 욕심도 쩌는데...

미친듯한 재정상태 일기

현재 소지금

통장-9000원
현금-4000원
신용카드빚-70000원(-.-;;)

현재 집에있는 식료품
쌀 약간
달걀두개
매실장아찌
백김치
우유 한컵
당근 한개
각종 차종류
씨리얼
레몬한박스


으아....어떻게살지......큰일이다(´・_・`)
답이안나오네 돈 나갈데는 더 많은데.
재정파탄이다...어떡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당장 쌀떨어지면 굶게생겼네ㅠㅠ

반성해야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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